이번호부터 일본 현 병해충 방제소의 병 예찰 현황을 발췌하여 게재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종묘의 수출입이 비번 하여 각 현에서 수시 발표하고 있는 병해 예찰내용 가운데 우리나라에도 피해를 크게 줄 수 있는 농작물 병해와 방제 법을 알려 이들 병이 발생될 경우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하여 이들 병의 병징, 발생생태 및 방제 법에 관하여 게제 고자 합니다.>

매실 윤문 병 발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병해 명 : 매실 윤문병(매실 윤문 바이러스: plum pox virus)

발생경과: 2015년6월 농림수산성 명고옥식물방역소 및 기후현 병해충 방제소에 의한 조사에서 지전정내 공원에 식재 되어 있는 감상용 매실에서 본병의 감염이 추정되는 증상이 확인되었다. 엽을 채취해서 명고옥식물방역소에서 immuno chromato법 및 LAMP법에 의한 검정을 실시한 결과 매실 윤문병 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감염이 확인된 3주에 대하여는 감염확대를 막기 위하여 벌채하여 처분하였다. 본병은 국내에는 2009년에 동경도 청매시의 매실에서 처음 발생이 확인되었고, 이후 가나가와현,이바라끼현,시가현,사이타마현,오사카,나라현,효고현,와카야마현,미에현,아이치현에서 확인되었다. 기후 현 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병징 : 매실에는 잎에 퇴록 반점무늬(엽은 녹색의 부분이 만들어 지는 증상)와 윤문(엷은 녹색의 도나츠 상의 모양으로 되는 증상)등이 돋아난다. 이외에 꽃받침에는 엷은 적색의 반문증상, 과실표면에는 약간의 적은 윤문을 생기는 일도 있다. 즉 품종과 재배조건에 의해서 증상의 양상과 정도가 다르다.

 

병원 바이러스의 성질 :기주식물은 주로 Prunus속의 과수(매실, 살구, 자도나무, 복숭아등의 핵과류) 이다. 본 바이러스는 진딧물류에 의해서 매개된다. 감염한 식물을 흡즙해서 바이러스를 획득한 진딧물류가 건전한 식물을 흡즙하는 것으로 전반된다. 진딧물이 획득한 바이러스는 단시간 안에 활성을 잃기 때문에, 매개는 비 영속성 이다. 또한 감염된 묘와 삽수의 이동에 의해서 감염지역이 확대된다. 종자전염, 화분전염 및 생과실로부터의 자연 감염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또한 접촉 전염, 가위 등에 의한 전염도 보고되어 있지 않다.

방제대책 : 본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진딧물종류의 방제를 철저히 하고 특히 진딧물종류의 발생원이 되는 주변의 잡초방제를 철저히 한다. 감염수의 치료법은 없기 때문에 벌채, 뿌리 채 뽑아서 소각 또는 매각처분하고 감염의 확대를 방지한다. 무병의 건전한 묘와 삽수를 사용한다. 본 바이러스는 감염 후 명료한 병징이 나타나기 까지는 3년 정도 소요되는 일도 있음 으로 주의한다. <일본 기후 현, 특수보 (2015년 7월 3일) >

 <작성자: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 예완해 기술위원>

? 본 바이러스는 2009년 동경도 청매시의 매실에서 발병이 확인된 이래 현재까지 일본 12개현 지역으로 발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본 바이러스 병이 발견될 경우 즉시 상 기와 같은 방제방법으로 본 바이러스를 방제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