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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 알통 190호] 병해-딸기 세균모무늬병의 방제

작성자 한국식물연구소

작성일 20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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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세균모무늬병의 방제

Angular leaf spot Control

 

 세균모무늬병(Xanthomonas fragariae)은 건저와 다른 불리한 환경조건에서 저항성이며 건조한 이병 잎에서는 장기간 생존할 수 있지만, 토양속에서는 생존할 수 없다. 비닐하우스 내 이병식물체에서 증식한 병원균은 높은 습도조건에서 공기중에 누출되어 2차 전염원으로서 역할을 한다. 2차 전염경로는 공기 중에 물방울에 의해서 튀거나 강우 및 두상관수, 수확 작업시 건전한 식물에 전반되는 것으로 보고 되어 있다.

  병 방제를 위해서는 건전 모주를 사용하고, 육묘용 하우스는 병원균 포자가 물방울과 함께 식물체에 튀지 않도록 비닐 피복하여 비가림으로 하는 것이 좋다. 모주의 감염여부와 관수방법이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모주의 감염이 있을 경우 두상관수 처리에서는 이병엽율이 증가 하고 점적관수 처리는 생육이 진행됨에 따라 이병엽이 점차 감소하였다고 한다. 또한 감염되지 않은 모주를 사용한 경우, 관수방법에 관계없이 세균모무늬병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한다. 따라서 딸기 육묘기에 무감염 모주를 사용함으로써 병원균의 유입을 차단하고, 스프링클러 대신 접적관수를 하여 물방울 낙하와 다습조건을 피함으로써 딸기 세모무늬병 발병을 효과적으로 경감할 수 있다고 한다.

 방제 약제로는 동제(쿠퍼하이드록사이드), 항생제(스트렙토마이신 등)를 잎 뒷면에 고루 퍼지도록 충분히 살포해야 하는데, 연속해서 살포할 경우 식물체의 생장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시 주의해야 한다.

 *본 자료는 딸기 세균모무늬병에 관한 기존 문헌을 참고하여 인용, 작성하였습니다. 연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한국식물환경연구소 김종성 연구원>

 

<참고자료> 

1. 권진혁 외4. 경상남도농업기술원. 2010. Xanthomonas fragariae에 의한 딸기세균성모무늬병.

2. 윤혜숙 외4. 경상남도농업기술원. 2014. 모주의 감염여부와 관수방법이 딸기 세균모무늬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

3. 윤혜숙. 경상남도농업기술원. 2014. 보도자료.

4. 홍성기.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생활과 농약. 2010. 12월호. P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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