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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 알통 191호] 벼 잎집무늬마름병 및 의사잎집무늬마름병 피해 증가!

작성자 한국식물연구소

작성일 2015.08.14

5,167회

벼 잎집무늬마름병 및 의사잎집무늬마름병 피해 증가!

< Enlargement of damages by sheath blight and analogy sheath blight of rice>

北海道病害蟲防除所

 벼 잎집무늬마름병은 지금까지 일본 호카이도 내의 발생면적은 수 퍼센트에 지나지 않았으나, 현황조사에서 발생면적은 2010, 2013년 및 2014년에 10%를 초과하여 발생량이 증가추세에 있다. 또한 이것에 덧붙여 의사잎집무늬마름병(6병해의 총칭)의 발생도 확인되고 있다. 이들 모두가 고온성 병해이고 여름의 고온 시에 발생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잎집무늬마름병은 주로 잎 집에 병반이 형성되고 병세가 진전됨에 따라 상위의 잎 집에도 병반이 형성되어 간다. 지엽의 잎 집과 잎에 병반이 진전되면 말라서 위로 올라가는 일도 있다. 병반이 오래되면 균핵이 형성되고, 이병잔사 및 균핵이 다음해의 전염원이 된다. 잎 집으로부터 낙하한 균핵은 토양 중에서 월동하고 다음해의 써레질 작업 시 수면으로 올라와 벼 포기에 부착해서 감염한다. 이 때문에 부유한 균핵이 모이기 쉬운, 바람이 불어 가는 방향의 휴반을 따라서 발생하기 쉽다. 의사잎집무늬마름병은 균종에 따라 병원력에 차이가 있고 병징과 전염원은 잎집무늬마름병과 유사하다.

잎집무늬마름병의 발생이 있었던 논에는 감염원도 많은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015년의 발생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여름의 고온다습에 발생이 조장되기 때문에 밀식을 피하여 지나치게 분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재배 한다.질소의 다비는 벼의 저항력을 약화시키고 경엽을 과 번무하게 하기 때문에 벼 포기 사이에 습도가 높지 않도록 한다. 매년 본병의 발생이 나타날 수 있는 논에는 약제방제를 한다. 의사잎집무늬마름병은 어떤 균종도 발생생태는 잎집무늬마름병과 비교적 유사하기 때문에 의사잎집무늬마름병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고 방제 시기 등은 잎집무늬마름병에 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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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北海道 病害蟲防除所에서는 벼의 잎집무늬마름병 및 의사잎집무늬마름병의 피해발생면적이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기 때문에 2015년도에 특히 주의를 요하는 병으로 주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도 잎집무늬마름병과 의사잎집무늬마름병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어 이들에 대한 방제대책을 사전에 강구하여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 된다.


<작성자: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 예완해 기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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