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꽃의 생태

(Ecology of Japanese morningglory)

지하경으로 번식하는 덩굴성 다년생잡초로 토양과 기후에 대해 광범위한 적응성을 가지고 있어 전국 어디서나 발생하며, 특히 여름철 고온기에 무성하게 번식한다. 일부 종자로도 번식하지만 주로 가늘고 길게 토양속을 뻗어가는 백색의 뿌리줄기로 번식한다. 경운잡업으로 뿌리 줄기가 절단되면 절단된 뿌리가 새로운 개체로 되어 확산된다. 메꽃과에는 메꽃, 큰메꽃, 애기메꽃, 선메꽃, 서양메꽃, 갯메꽃 등이 있다.

(농업과학기술원 식물병리과 잡초연구팀. 생활과농약 22(8). 2001년)

지하경이 사방으로 길게 뻗으며 군데군데에서 순이 나오고 줄기는 다른 물체를 왼쪽으로 감긴다. 잎은 호생하고 장타원상 피침형으로 길이 5~10cm, 나비 1~4cm이다. 기부의 측편을 포함하면 2~7cm이고 끝은 둔하며 밑은 화살촉모양이다. 측편은 보통 갈라지지 않으며 엽병은 길이 1~4cm이다.

꽃은 6~8월에 연한 홍색으로 피고 잎짬에서 길이 3~6cm의 화경이 나와 그 끝에 1개씩 달리며 2개의 포는 녹색이고 난형이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지름이 약 5cm이며 깔대기 모양이고 수술은 5개이며 흔히 과실은 맺지 않는다.

 (농업과학기술원 식물병리과 잡초연구팀. 생활과농약 22(8). 2001년)

*본 자료는 메꽃에 관한 기존 연구 문헌을 참고하여 인용, 작성하였습니다. 연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 조웅준 팀장>

<참고자료>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작물 병·해충·잡초정보

- 농업과학기술원 식물병리과 잡초연구팀. 생활과농약 22(8). 200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