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 알통 202호] 식물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대형 외래 잡초 - 농경지 유입은? > 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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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 알통 202호] 식물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대형 외래 잡초 - 농경지 유입은?

작성자 한국식물연구소

작성일 2016.06.19

6,701회

식물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대형 외래 잡초 - 농경지 유입은?
 
최근 초대형 잡초로 우리의 생활 주변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외래 잡초가 있는데, 단풍잎돼지풀과 미국자리공이 그 대표적인 초종이라 할 수 있겠다.
단풍잎돼지풀은 국화과의 일년생 잡초로 이른 봄에 출아하기 시작하여 서서히 자라다가 온도가 상승하는 6월경부터는 하루 생장 속도가 10cm아상 자랄 정도로 빠르게 자라서 개화 결실기인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경이면 그 키가 4~5m이상 자라는 광엽 잡초로 마치 목본류와 같은 느낌이 든다. 잎이 넓으면서 매우 크고 단풍잎모양과 같이 5열로 깊게 갈라진다. 단풍잎돼지풀이 군락을 이루는 장소에서는 다른 잡초들이 광(光) 경합에서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육을 하지 못하게 되어 그곳의 생태계를 단순화시킬 뿐만 아니라 개화기에는 많은 꽃가루가 비산하여 사람들이 알러지를 일으키므로 환경부에서는 환경위해 외래종으로 지정이 되어 있는 외래 잡초이다. 단풍잎돼지풀은 주로 도로변, 천변, 경지 주변 및 주택가와 마을주변의 야산 등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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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자리공은 자리공과의 다년생 광엽 잡초로 줄기가 일년에 2~3m정도 자라고, 겨울이면 지상부는 고사하고 다음해 봄에 뿌리에서 새로운 줄기가 왕성하게 나와 다시 생장을 한다. 미국자리공은 종자와 뿌리로 번식을 하는데 왕성한 줄기에서 종자 결실량이 많아 확산에 용이하고, 다년생의 뿌리는 해가 지날수록 굵어지면서 매년 새로운 줄기가 왕성하게 발생하여 주변의 식물 생육을 저해시켜 생태계를 단순화 시키며, 또 산성토양에서도 잘 적응하므로 주택가, 농경지 주변의 휴경지나 야산 등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외래 잡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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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대형 잡초들이 경지에 유입되어 대량 발생한다면 작물을 재배하기가 곤란 할 것이다. 최근 경지주변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단풍잎돼지풀이나 미국자리공이 종자 생산이 많은 것은 확실한데 농경지 내에서 이들 잡초에 대한 문제는 그리 심각성을 느끼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이들 잡초 종자가 경지라고 해서 들어가지 않는다고는 볼 수 없을 것이다. 당연히 경지 주위에 이들 잡초가 많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경지 내의 문제 잡초로 되지 않는 것은 이들 잡초가 발생하게 되면 사람들의 눈에 쉽게 발견되기 때문에 밭을 드나들면서 눈에 띠는 대로 뽑아내기 때문에 이러한 잡초들이 경지 내에서 종자를 생산할 기회를 주지 않으므로 농경지의 확산이 어렵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넓은 면적에 작물을 재배 할 때 농작업의 기계화와 제초제로의 잡초방제는 필수적이므로 작물을 파종하고 제초제를 살포한 후 포장을 자주 살피지 못하게 된다면 이들 잡초가 경작인도 모르는 사이에 발생되어 생육하므로 종자를 생산하게 되어 경지 내에 퍼져 나간다면 방제를 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게 될 것이다. 단풍잎돼지풀의 경우 종자가 떨어지면 그 다음해에 일시에 출현을 하는 것이 아니고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제초제 처리로 방제가 쉽게 되지 않는다. 실제로 관리가 잘 되지 않는 사과원과 옥수수 재배지에서 이들 잡초가 우점하여 수확물을 얻지 못하는 경우를 목격한 적도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잡초들의 농경지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경지를 수시로 관찰하여 발생 개체를 발견할 때는 가차 없이 바로 제거하여 종자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러한 대형 잡초들이 경지에 유입되어 대량 발생한다면 작물을 재배하기가 곤란 할 것이다. 최근 경지주변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단풍잎돼지풀이나 미국자리공이 종자 생산이 많은 것은 확실한데 농경지 내에서 이들 잡초에 대한 문제는 그리 심각성을 느끼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이들 잡초 종자가 경지라고 해서 들어가지 않는다고는 볼 수 없을 것이다. 당연히 경지 주위에 이들 잡초가 많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경지 내의 문제 잡초로 되지 않는 것은 이들 잡초가 발생하게 되면 사람들의 눈에 쉽게 발견되기 때문에 밭을 드나들면서 눈에 띠는 대로 뽑아내기 때문에 이러한 잡초들이 경지 내에서 종자를 생산할 기회를 주지 않으므로 농경지의 확산이 어렵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넓은 면적에 작물을 재배 할 때 농작업의 기계화와 제초제로의 잡초방제는 필수적이므로 작물을 파종하고 제초제를 살포한 후 포장을 자주 살피지 못하게 된다면 이들 잡초가 경작인도 모르는 사이에 발생되어 생육하므로 종자를 생산하게 되어 경지 내에 퍼져 나간다면 방제를 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게 될 것이다. 단풍잎돼지풀의 경우 종자가 떨어지면 그 다음해에 일시에 출현을 하는 것이 아니고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제초제 처리로 방제가 쉽게 되지 않는다. 실제로 관리가 잘 되지 않는 사과원과 옥수수 재배지에서 이들 잡초가 우점하여 수확물을 얻지 못하는 경우를 목격한 적도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잡초들의 농경지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경지를 수시로 관찰하여 발생 개체를 발견할 때는 가차 없이 바로 제거하여 종자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작성자:(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 오세문 기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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