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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 알통 204호] 해충-혹명나방의 방제

작성자 한국식물연구소

작성일 2016.08.21

4,666회

혹명나방의 방제

control of Cnaphalocrocis medinalis

 

혹명나방은 짧은 시간내에 피해가 확산되어 논 전체의 벼 잎이 하얗게 되어 벼의 등숙률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생 시기를 정확히 예측하여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생초기의 방제적기는 논 전체를 살펴보아 피해 잎이 1~2개 정도 발견될 때이며, 이화명나방 2화기 방제시기와 같게 될 경우 동시방제용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농사로) 그리고 대부분의 혹명나방 방제약제는 유충에만 효과가 있으며, 특히 곤충생장조절제(IGR)계 살충제나 칼탑계열 살충제는 어린 유충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방제적기를 어린 유충이 부화하는 시기인 성충이 가장 많이 나는 시기를 기점으로 10~15일 후(산란전기간 및 알기간 포함)에 방제하는 것이 좋다. 만약 유충이 잎을 말기 시작한 상태가 되면 유기인계 살충제를 사용하여야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발생이 적고 비래시기가 늦은 해에는 1회 방제로 충분하지만 발생이 이르고 비래량이 많은 해에는 7일간격으로 2회 정도 방제를 해야 한다.(경상북도 농업정보DB) 그리고 약제에 대한 감수성 정도는 IGR계열, 유기인계 살충제에 대해서는 매우 높은 감수성을 보이며, 칼탑계열 살충제에 대해서는 감수성 정도가 다소 낮았다고 2010년에 보고되었다.(박홍현 외, 2010) 방제효과가 좋은 약제로는 열풍, 올인원, 명타자의 효과가 탁월하며 이 약제는 이화명나방, 멸구류의 동시방제도 가능하다.(전라남도 친환경농업관) 혹명나방은 질소비료를 많이 준 논이나 모내기를 늦게 한 논에 더 큰 피해를 입히므로 비료를 과다하게 주지말고 만생종 품종을 재배할 경우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7월에서 9월까지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필수적이다.(친환경 매거진)

그림1.png

<혹명나방 피해>

<사진출처 : 친환경 매거진>

 

 

*본 자료는 혹명나방에 관한 기존 문헌을 참고하여 인용, 작성하였습니다. 연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이호승연구원>

 

 

 

<참고자료>

농사로. 혹명나방

경상북도농업정보DB. 김수용. 벼의 혹명나방

박홍현, 조점래, 박창규, 김광호, 고현관, 이상계. (2010.9). 혹명나방 개체군의 수원지역 발생 패턴 및 몇가지 약제에 대한 반응. 한국응용곤충학회지, 49(3), 219-226.

친환경 매거진. 2009. 김경호. 비래해충 혹명나방벼 출수 끝냈어도 방심 금물!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관. 2015. 내 논에 해충이 몰려온다! 벼멸구·이화명나방·혹명나방 방제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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