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 알통 204호] 잡초-어저귀의 방제 > 알통


소식 및 문의 자원 활용, 병해충 방제, 재배기술 개발, 농업경영 분야에서 학술발표, 언론홍보, 농자재 등록 등 그 성과를 발표해 농업기술발전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알통

[2016.08 알통 204호] 잡초-어저귀의 방제

작성자 한국식물연구소

작성일 2016.08.21

4,646회

어저귀의 방제

(Control of Velvet leaf)

어저귀는 수입곡물이 처리되는 항만의 야적장, 사료공장, 사료작물 재배포장을 비롯하여 축사주변, 가축배설물 퇴비가 살포된 포장에서 발생되며 낙곡으로 인하여 도로변, 과수원 초지, 공한지 등에서도 자란다.

조사에 의하면 경기도 대도시 주변 사료작물 포장에서 10a당 어저귀의 발생정도가 높은데 이것은 축산농가가 많을 뿐만 아니라 사료용 옥수수재배포장이 대면적이고 농가에서도 담근먹이용으로 사용되는 관계로 늦게 예취하여 어저귀 종자가 탈립확산 되었기 때문이다.

반면에 충남, 전남북은 대부분청예사료로 이용하는 관계로 일찍 예취하기 떄문에 어저귀 확산정도가 낮아 발생저도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옥수수밭에 발생하는 어저귀는 토양처리제와 경엽처리제를 잘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밀도를 줄여 나갈 수 있다. 즉 토양처리제인 펜디메탈린유제, 리뉴론수화제 및 리뉴론-펜디메탈린유제를 옥수수파종복토 후 10일경에 처리하면 옥수수에 약간의 약해가 발생될 수 있으나 어저귀만은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파종일 : 4 29일 수원), 대부분의 토양처리제는 파종복토후 5일 이내에 사용하게 되었으나 옥수수밭에서는 어저귀가 먼저 발아하는 관계로 어저귀의 떡잎이 출현되었을 때 약제를 처리하면 어저귀만 방제될 수 있다, 옥수수파종시기가 5월 초 중순이후로 늦처어 질경우에는어저귀와 옥수수의 발아상태를 보고 약제를 처리하여야 옥수수에 약해발생을 줄일 수 있다.

경엽처리제로는 디캄바액제가 효과적이다 그러나 디캄바액제는 토양중 이동성이 높고 바람에 비산되어 다른 광엽작물에 접촉되면 약해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제초제 살포시 유의하여야 한다.

토양처리하는 방법으로는 펜디유제(스톰프), 리누론수화제(아파론, 아파록스) 그리고 펜디-리누론유제(파트너)를 옥수수 파종 후5~10경에 처리하면 80~95%의 방제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경엽처리는 디캄바액제(반벨)를 생육초기에는 10a 100ml를 생육중기 이후에는 150ml까지 처리할 수 도 있다.(생활과 농약. 농업과학기술원 식물병리과 잡초연구팀.2001)

1.png

*본 자료는 어저귀에 관한 기존 연구 문헌을 참고하여 인용, 작성하였습니다. 연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참고자료>

- 생활과 농약. 외래잡초 발생 및 방제전략(5). 이인용. 2009



 

go top